충북 학교비정규직 노조 "차별없는 단일임금체계 도입하라"

윤우용 2023. 1. 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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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소속 조합원 300여명은 11일 "충북도교육청은 차별없는 단일임금 체계 등을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물가폭등으로 실질임금이 삭감된 시대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근거없는 차별과 저임금, 고강도 노동 고착화로 학교 비정규직들이 시름하는 상황"이라며 "매주 수요일 집회를 진행하고 신학기에 총파업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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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비정규직 노조 집회 [촬영 윤우용 기자]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소속 조합원 300여명은 11일 "충북도교육청은 차별없는 단일임금 체계 등을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2021년 인권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등 공무직에 대한 공무원과의 복리후생 수당 지급기준 차별에 대해 시정할 것을 권고했고, 합리적 근거없는 복리후생금품에 대한 지급기준이 다른 것은 차별이라는 판례도 많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물가폭등으로 실질임금이 삭감된 시대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근거없는 차별과 저임금, 고강도 노동 고착화로 학교 비정규직들이 시름하는 상황"이라며 "매주 수요일 집회를 진행하고 신학기에 총파업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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