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 샌디에이고…이번에는 통산 459홈런 베테랑에게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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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통산 459홈런을 친 오른손 타자 넬슨 크루즈(43)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존 헤이먼은 1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크루즈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이다. AJ 프렐러 단장과 크루즈는 함께 텍사스에 있었다"고 썼다.
많은 팀이 크루즈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샌디에이고행이 거론되는 이유가 있다.
크루즈 영입은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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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통산 459홈런을 친 오른손 타자 넬슨 크루즈(43)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존 헤이먼은 1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크루즈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이다. AJ 프렐러 단장과 크루즈는 함께 텍사스에 있었다”고 썼다.
크루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18시즌을 뛴 산전수전을 모두 겪인 베테랑이다. 통산 2006경기에 나서 타율 0.274(7358타수 2018안타) 459홈런 1302타점 OPS 0.859를 기록하고 있다. 올스타 7회 출장과 아메리칸리그 실버 슬러거 4회 수상 등 화려한 이력도 보유했다.
샌디에이고는 2023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을 하며 선수단을 보강하고 있다. 유격수 잰더 보가츠(11년·약 3494억 원)를 붙잡았고, 베테랑 맷 카펜터(2년·약 154억 원)도 영입했다.
선수단이 추가된 만큼 출혈도 있다. 스위치히터 조시 벨(31·클리블랜드 가디언스)과 오른손 타자인 윌 마이어스(33·신시내티 레즈), 브랜든 드루리(31·LA 에인절스) 등이 팀을 떠나 우타자 보강이 절실했다. 크루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많은 팀이 크루즈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샌디에이고행이 거론되는 이유가 있다. 바로 크루즈와 프렐러 단장의 인연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클러치포인트’는 “크루즈가 텍사스 레인저스(2006~2013년)에서 뛸 당시 프렐러는 텍사스 구단 임원이었다. 함께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후안 소토를 트레이드 영입한 뒤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했다. 팀은 다음 시즌 더 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기를 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크루즈 영입은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전성기 시절의 기량은 아니지만, 여전히 두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다. 선수단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클럽하우스 리더십도 장점 중 하나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하는 샌디에이고가 크루즈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크루즈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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