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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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이 11일(한국시간)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비영어 영화 작품상 수상에 실패했다.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 주최로 열린 이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헤어질 결심'은 비영어 작품상을 놓고 '클로즈'(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 네 작품과 경쟁했다. '헤어질 결심'은 애초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으나 트로피는 '아르헨티나, 1985′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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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 주최로 열린 이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헤어질 결심’은 비영어 작품상을 놓고 ‘클로즈’(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 네 작품과 경쟁했다. ‘헤어질 결심’은 애초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으나 트로피는 ‘아르헨티나, 1985′에게 돌아갔다.
‘헤어질 결심’은 박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만든 장편 영화로, 한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박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지난해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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