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안인주 대표이사 선임…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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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안인주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핀테크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경영전략을 혁신하고자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임 안인주 대표는 IT 전문기업 쌍용정보통신에서 공공과 통신 영역 등의 시스템 분석, 설계,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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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안인주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핀테크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경영전략을 혁신하고자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임 안인주 대표는 IT 전문기업 쌍용정보통신에서 공공과 통신 영역 등의 시스템 분석, 설계,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온라인 증권과 교육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공급 및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핑거에 합류해 17년간 금융 플랫폼의 성장에 기여했다.
또 최근 10년 이상 핑거의 코어비즈니스 그룹을 총괄하면서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서비스 분야에서의 풍부한 노하우를 활용해 금융 플랫폼 및 마이데이터 구축 사업, O2O 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인주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생태계에 적응하고 생활금융으로 확대되는 비금융 트랜드에 대응하고자 보다 효율적인 경영 방향성을 정립할 것"이라며 "기존의 발전 기조를 계승하면서도 '혁신'을 통해 디지털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민수 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부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서 핑거의 미래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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