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자이언트 핑크에 일침 “연예인병”

강주일 기자 2023. 1. 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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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진격의 언니들’



박미선이 자이언트 핑크를 향해 “연예인병”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고민녀로 자이언트핑크가 등장했다. 그는 “엄마가 됐다”고 밝혀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자이언트핑크의 고민은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눌 친구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육아 동지가 한 명도 없다. 사귈 용기가 안 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박미선은 “산후조리원 동기는 없냐”고 물었고, 자이언트핑크는 “코로나 시국이라 규제가 강했다. 방 밖으로 못 나갔다”고 설명했다.

장영란은 “연예계 육아 동지는 없냐”고, 박미선은 “육아 카페나 맘 카페도 있지 않냐”고 의아해했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맘 카페 가입도 해봤다. 아파트 오픈 채팅방도 있다. 번개 모임 제의가 왔는데 방송에 나오는 직업이다 보니 갑작스럽게 나가기가 주저되더라”라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별 걱정을 다 한다”면서“화장 다 지우면(누군지) 못 알아볼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제가 (방송에서) 많이 꾸미고 나오는데 육아를 할 땐 너무 다른 모습이다. 혹시나 멋진 모습을 기대하지 않을까…”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미선은 “누가 이런 예약 받았냐. 이런 걸 연예인 병…(이라고 한다)”고 따끔하게 일침을 날렸다. 장영란 역시 “고민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한다”며 황당해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장영란은 “아이 데리고 문화센터를 가라. 촉감놀이, 모래놀이 등이 있다. 친구도 사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호영 역시 “서로 사진 찍어주고 공유해주고 하면서 친해져라. 육아맘들의 고충은 다 똑같이 하고 있을 거다”라고 팁을 알려줬다.

박미선은 “엄마 박윤하로서의 삶도 중요하고 자이언트핑크의 삶도 소중하다. 두 가지의 삶을 잘 공존해서 나아가는 게 본인의 숙제”라고 조언했다.

자이언트핑크는 2020년 11월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3월 득남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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