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수상 아쉽게 불발

임시령 기자 2023. 1. 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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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 '비영어 작품상'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는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앞서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서 감독상 수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 수상은 불발됐으나, 오는 3월 열리는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1차 후보로 지명된 바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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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수상 불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 '비영어 작품상'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는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은 '비영어 작품상'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헤어질 결심'은 다른 후보작 '클로즈'(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과 치열합 경합을 다퉜지만, 트로피는 산티아고 미트레 감독의 '아르헨티나, 1985'가 차지했다.

앞서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서 감독상 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국내외 유수 시상식을 휩쓸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골든글로브 수상은 불발됐으나, 오는 3월 열리는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1차 후보로 지명된 바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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