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다세권 주거용 오피스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공급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급 단지의 청약 성공 요소으로 ‘시간’이 부상하고 있다. 자녀 통학 시간과 출퇴근 시간, 여가 시간을 보낼 때의 이동 시간 등 다세권 입지는 다양한 장점을 갖춰 수요자들의 삶을 영위하는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다.
주거 대체제로 자리 잡은 주거용 오피스텔도 다세권 입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신규 분양에 나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과거 원룸형으로 공급되는 것과는 달리 아파트 평면과 유사한 구조를 갖춰 실수요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인천 서구에서 공급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는 64실 모집에 3893건이 접수되며 평균 6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역과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넥스트콤플렉스)이 추진 중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거 대체제로 거듭난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다세권을 원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교통, 미래가치, 직주근접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곳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은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공급 중이다.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5개동 전용 84㎡ 오피스텔 130실과 전용 84·94㎡ 아파트 602가구,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청주테크노폴리스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자료를 보면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총 면적 379만여㎡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2조1584억원이며,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에 다수의 종사자들이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가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서청주IC가 있어 중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청주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송역(KTX·SRT)과 제2·3순환로, 충북선 북청주역(예정)도 가깝다. 북청주역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연계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로 진행된다.
단지 안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마련되며 중심상업지구와 단지 옆 연결녹지로 연결된다. 현대백화점(충청점), 롯데아울렛(청주점) 등 생활인프라도 인접거리에 있다. 아울러 도심형 테마공원인 문암생태공원과 청주랜드, 청주동물원 등 다양한 근린공원이 사업지 지근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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