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가슴이 뛴다' 출연…"뱀파이어X인간의 로맨스"

[Dispatch=오명주기자] 배우 옥택연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KBS-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정승주, 연출 이현석·이민수) 측은 11일 “옥택연이 반인뱀파이어 역인 ‘선우혈’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슴이 뛴다’는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물이다. 반인뱀파이어와 인간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옥택연이 맡은 ‘선우혈’은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다. 인간이 되겠다고 동굴로 들어가 쑥이랑 마늘만 먹고 버텼다. 인간에 되고 싶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새로운 캐릭터 변신이 기대된다. 옥택연은 그간 ‘블라인드’, ‘어서와 조이’, ‘빈센조’ 등에서 장르와 역할을 불문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원지안이 여자 주인공 ‘주인해’를 맡았다.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인간 여자다. 선우혈을 만나며 비로소 인간미 있는 사람이 되어간다. 

한편 ‘가슴이 뛴다’는 올해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사진제공=피프티원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