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전국 어디서나 가능해진다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1.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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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는 온라인 발급 신청
지정 장소에서 주민등록증 수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지방공공기관 혁신대보고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12일부터 주민등록증의 신규 발급 신청이 전국의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해진다. 새로 나온 주민등록증은 전국 모든 주민센터에서 수령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증 발급 방침을 11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하는 경우에만 거주지와 상관없이 발급을 받을 수 있었다. 신규 발급을 하는 경우에는 꼭 주민등록지에서만 신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주민등록지에서 먼 곳으로 출퇴근하는 경우, 주거지와 생활권이 다른 경우 신규 발급이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해 7월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 공포, 이번달 12일 시행을 통해 이 같이 방침을 변경했다.

이번 방침으로 주민등록증의 신규 발급 뿐 아니라 수령도 전국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후 이사나 여행 등이 계획돼 있는 경우, 이사지나 여행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자택이 아닌 곳으로의 우편수령 신청도 가능하다.

다음달부터는 신규 발급 신청 자체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규격에 맞는 사진을 JPG 파일로 등록하고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규 발급의 경우 지문 등록을 해야하는데, 지문등록의 경우 지정 읍면동 주민센터를 발급 신청 6개월 이내 방문해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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