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포스텍에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기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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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포스텍에 도전적인 기초과학 연구를 할 수 있는 첨단 연구시설이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BS(기초과학연구원)는 대전 KAIST 캠퍼스와 포항 포스텍 캠퍼스 건립을 마치고 연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IBS 캠퍼스 건립 사업은 KAIST, 포스텍, UNIST 등 내부에 흩어져 있는 연구단이 한 곳에 모여 연구함으로써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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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져 있던 연구단 각각 새 둥지
KAIST, 포스텍에 도전적인 기초과학 연구를 할 수 있는 첨단 연구시설이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BS(기초과학연구원)는 대전 KAIST 캠퍼스와 포항 포스텍 캠퍼스 건립을 마치고 연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IBS 캠퍼스 건립 사업은 KAIST, 포스텍, UNIST 등 내부에 흩어져 있는 연구단이 한 곳에 모여 연구함으로써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스텍 캠퍼스는 2020년 10월 착공해 671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KAIST 캠퍼스는 559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에 각각 준공됐다.
KAIST 캠퍼스는 연면적 2만5529㎡로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졌고,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등 물리, 화학, 생명분야 5개 연구단이 입주한다. 포스텍 캠퍼스는 연면적 2만2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 등 물리, 수학 분야의 3개 연구단이 들어선다.
연구단은 올초 입주를 시작해 상반기 중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IBS는 올해 본원 2차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UNIST 캠퍼스도 건설해 각각 2025년,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재흔 과학기술비즈니스벨트추진단장은 "IBS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만큼 도전적인 기초과학 연구를 장기적·안정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과학기술을 창출하고, 우수한 인력 양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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