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이연희→박용택…'서울가요대상' 뜬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연예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스타들이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뜬다.
2022년 가요계를 총 결산하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2차 라인업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엄선해 초청한 레전드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한류 레전드 스타 최지우가 서울가요대상과 함께 한다. 최지우는 ‘겨울연가’ 이후 태동한 K팝 후배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흔쾌히 서울가요대상 참석을 수락했다는 전언. ‘겨울연가’가 지난해 방송 20주년을 맞은 만큼 최지우의 시상식 참석은 의미를 더한다.
대체불가 ‘첫사랑’ 이미지를 지닌 한류퀸 이연희도 서울가요대상 시상자로 발걸음한다. 올해 카카오TV ‘결혼백서’에 이어 글로벌 OTT 디즈니+ ‘레이스’로 전세계 팬들 앞에 나서는 이연희는 드라마 공개 전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먼저 인사를 나눈다.
‘시청률 퀸’이자 ‘서울가요대상’ 단골 시상자 임수향은 올해도 서울가요대상 참석을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갰다. 지난해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와 ‘닥터 로이어’ 등 두 작품을 연달아 선보였던 임수향은 MBC ‘꼭두의 계절’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전 서울가요대상에서 K팝스타들의 행보를 축하해줄 예정이다.
지난해 tvN ‘우리들의 블루스’로 시청자들을 울린 정은혜 작가도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K팝 시상식에 시상자로 데뷔한다. 실제 다운증후군을 앓는 정 작가는 장애를 이겨내고 캐리커처 작가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안긴 주인공이다. ‘우리들의 블루스’ 종영 후 정작가의 행보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외에도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의 매력만점 안소희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배우 이선빈, 최근 오랜 연인 차영훈과 결혼한 ‘새댁’ 황보라, SBS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빼어난 연기력과 미모로 눈길을 끈 배우 공승연, 그리고 미모와 유머를 모두 갖춘 개그우먼 김지민 등 쟁쟁한 여배우들과 방송인들이 시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엠넷 '스트릿 우먼파이터'로 한국을 대표하는 안무가로 자리매김한 리헤이는 시상과 더불어 코카앤버터와 함께 ‘서가대’ 오프닝 무대를 열어 시상식의 열기를 더한다.
남성 시상자들도 각 분야를 빛낸 레전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 박용택 해설위원이 K팝 후배들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다. 박용택 위원은 LG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로 ‘트윈스의 심장’으로 불린 인물이다. 야구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만큼 박 위원의 수트핏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tvN ‘고스트닥터’로 변치 않는 동안 외모를 자랑한 배우 김범, tvN ‘군검사 도베르만’, 티빙 ‘유미의 세포들’로 성공적인 작품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안보현은 K팝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기 위해 시상식을 찾는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배우 박병은, 영화 ‘늑대사냥’으로 캐나다 토론토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가수 출신 연기자 서인국도 K팝 동료 후배들의 시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30여년간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한국을 대표하는 K팝 뮤지션들이 열띤 경합을 펼친다.
지난달 27일 정오부터 '서울가요대상' 공식 투표앱에서 2차 투표가 진행 중이다. 2차 투표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모바일 투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서울가요대상' 또는 '서가대'로 검색해 다운로드받은 후 참여하면 된다. 투표결과는 앱과 서울가요대상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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