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반값' 주담대 받아보자…이자가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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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8% 수준에 달하는 가운데,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절반 수준인 4%대 이자의 정책 주담대가 출시됩니다.
오늘(11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와 1주택자를 대상으로 9억원 이하 주택에 최대 5억원을 대출해주는 상품입니다.
LTV 70%(생애최초는 80%), DTI 최대 60%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보금자리론과 마찬가지로 DSR 적용은 받지 않습니다.
또 적격대출과 마찬가지로 소득제한은 없습니다.
금리 수준은 주택가격과 부부합산 소득 수준에 따라 이분화되는데, 각종 우대 금리를 감안하면 시중은행의 절반 수준인 4%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가격 6억원 이하, 부부합산 소득 1억원 이하인 경우 우대형으로 분류돼 상환기간에 따라 4.65~4.95%의 금리가 주어집니다.
저소득층과 신혼가구 등 조건에 따라서는 최대 0.9%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금리 수준은 3.75~4.05%까지 떨어집니다.
다만 금융위는 "매월 시장금리와 재원상황 등 제반상황을 감안해 기본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주담대에서 특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때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됩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1년간 39조6000억원 규모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주금공 홈페이지와 스마트주택금융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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