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산, 한국판 '제이미 바디'로 불린 김범수 제주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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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한국판 제이미 바디'로 주목을 받았던 제주 출신 공격수 김범수(23)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대 후에도 축구를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K5리그 동두천 ONE TEAM과 K7리그 TDC를 거쳐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에서 활약했다.
하부리그에서 눈에 띈 김범수는 지난해 K리그1 제주에 입단과 동시에 1부리그에서 골을 넣으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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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한국판 제이미 바디'로 주목을 받았던 제주 출신 공격수 김범수(23)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동초-덕계중을 거쳐 JSUN FC 클럽팀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운 김범수는 고교 졸업 후 일반 사병으로 육군에 입대했다. 제대 후에도 축구를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K5리그 동두천 ONE TEAM과 K7리그 TDC를 거쳐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에서 활약했다.
하부리그에서 눈에 띈 김범수는 지난해 K리그1 제주에 입단과 동시에 1부리그에서 골을 넣으며 화제를 모았다. K리그 통산 15경기에서 1골.
안산은 "김범수는 빠른 발을 활용한 저돌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며 "팀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범수는 "안산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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