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2', 최종 커플 탄생했다…끝까지 과몰입
박정선 기자 2023. 1. 11. 11:55
넷플릭스(Netflix) 데이팅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 시즌2가 지난 10일 9, 10화를 공개하며 솔로들의 뜨거웠던 사랑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솔로지옥' 시즌2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공개 이후 1월 2일부터 1월 8일까지 누적 시청 시간 1834만 시간을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톱10 TV쇼 (비 영어) 부문에서 9위 달성 및 13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오르며 새해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솔로지옥' 시즌2가 9, 10화를 통해 누구보다 솔직했던 솔로들의 최종 선택을 담아내며 대미를 장식했다.
9화에서는 조융재-최서은, 최종우-신슬기, 그리고 김진영-이나딘의 알콩달콩한 천국도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처음과 마지막 천국도를 함께 오게 된 조융재와 최서은은 밤새 술을 마시며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조융재는 “언제나 맞는 선택을 한 것 같아”라며 확신에 찬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 최서은과 이미 완성된 커플의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간절히 바랐던신슬기와의 천국도 데이트를 하게 된 최종우의 따뜻하고 스윗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선택으로 김진영과 함께 천국도 데이트를 오게 된 이나딘.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이나딘과, 이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김진영의 모습은 '지옥도'에서 내릴 최종 선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옥도로 돌아온 솔로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기며 자신의 마음을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에 드는 이성과 함께 마지막 대화를 나눈 이들은 서로의 선택을 응원하고, 행복을 빌어주는 따뜻한 말을 전하며 어느덧 다가온 '솔로지옥' 시즌2의 마무리를 실감케 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마음과 서로의 직업과 나이를 공개했던 지옥도의 마지막 밤이 지난 뒤, 드디어 솔로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꾸준한 호감을 표시했던 이소이와 김세준, 첫 번째와 마지막 천국도 데이트를 함께했던 최서은과 조융재, 그리고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신슬기는 결국 최종우를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해줬고, 진실된 표현을 해준 사람. 내 모습을 그대로 봐줄 수 있으니까 이제는 내가 먼저 다가가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최종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종우의 묵묵한 사랑이 결국은 빛을 발하는 모습에 이다희와 규현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선택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을 보여줬다.
이처럼 '솔로지옥' 시즌2는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솔직해지고 과감한 솔로들과 함께 전 세계 시청자들을 다시 매료시켰다. 더 깊어진 서사와 출연진들의 진심 어린 모습들은 4 MC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공개 이후 3주 연속 글로벌 톱10 TV쇼 (비 영어) 부문에서 순위권에 들었던 '솔로지옥' 시즌2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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