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인 입국자 비자 발급 제한에도…화장품株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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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는데도 중국 화장품 업종이 강세다.
전날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을 알린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내 코로나19(COVID-19) 재유행으로 한국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오는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하자 중국 정부가 보복 조치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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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는데도 중국 화장품 업종이 강세다.
11일 오전 10시 10분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4000원(2.86%)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생활건강(0.94%), 아모레G(1.63%)도 상승세다.
전날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을 알린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내 코로나19(COVID-19) 재유행으로 한국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오는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하자 중국 정부가 보복 조치에 나선 것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이번 비자발급 중단 조치의 실제적인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시적 조치로 판단한다"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관광 수요를 늘려야 한다는 메시지 전달했고, 또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 코로나19 양성률은 낮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중국의 리오프닝(경기 재개) 의지와 중국 내 집단 감염 이후 점진적 리오프닝 흐름은 궁극적으로 방한 중국인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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