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신세계 외손녀 열애설은 사실무근"…YG, 이례적 입장 표명 [종합]

김지현 기자 2023. 1. 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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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가수의 열애설에 늘 침묵을 지켰던 YG엔터테인먼트(YG)가 지드래곤의 열애설에 이례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YG는 11일 지드래곤과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 외손녀 A씨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세계 회장 외손녀 열애설에도 침묵을 지켰던 YG는 신세계가 직접 나서 보도를 진화하자, 뒤늦게 열애설의 진위 여부를 문의하는 매체들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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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소속 가수의 열애설에 늘 침묵을 지켰던 YG엔터테인먼트(YG)가 지드래곤의 열애설에 이례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YG는 11일 지드래곤과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 외손녀 A씨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중국 연예 매체 시나연예는 지드래곤이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 현장에 한 여성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여성이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 A씨라고 전하며 A씨가 데이트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YGX의 응원봉을 든 남녀의 손이 담겼다. 이 매체는 스마일 타투가 새겨진 남성의 손은 지드래곤의 손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스마일 타투는 지드래곤이 SNS를 통해 여러차례 공개한 타투 문양과 흡사하다.


하지만 신세계 역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신세계 측은 열애설이 보도된 당일인 10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입장을 밝히게 됐다"라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이명희 회장 외손녀가) 공연은 여러 명과 함께 관람했고 (지드래곤의) 팬으로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일 뿐"이라며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한다"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YG와 신세계 모두 열애설 진화에 나선 것.

YG는 그간 소속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보도에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신세계 회장 외손녀 열애설에도 침묵을 지켰던 YG는 신세계가 직접 나서 보도를 진화하자, 뒤늦게 열애설의 진위 여부를 문의하는 매체들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과거 블랙핑크의 제니와 열애,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단 한번도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에 앞서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 고마츠 나나,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이주연 등과도 열애 의혹에 휩싸였으나 공식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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