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약 맺어야 해" 이강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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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나폴리)에 이어 이번에는 이강인(21·마요르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연결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해 이강인과 계약을 맺어야 한다"며 "최근에 유럽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로 주목받고 있고, 젊은 나이에 미드필더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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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김민재(26·나폴리)에 이어 이번에는 이강인(21·마요르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연결됐다. 구체적인 이적설이 아닌 단순 주장에 불과하지만, 최근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으면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해 이강인과 계약을 맺어야 한다"며 "최근에 유럽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로 주목받고 있고, 젊은 나이에 미드필더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최근 1년 사이 맹활약을 펼치자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실제 그는 빼어난 기술과 날카로운 킥, 창의성 등을 앞세워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8경기(선발 15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단순히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그라운드 안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앞서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당초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전 감독에게 줄곧 외면당하면서 최종명단에 승선할지 불투명했지만, 기어코 고집을 꺾은 그는 면도날 같은 날카로운 왼발 킥을 앞세워 조규성(24·전북현대)의 헤더골을 돕는 등 경기의 흐름을 단번에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서 제 몫을 120% 이상 해냈다.
이런 활약상 속에 최근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번리(이상 잉글랜드),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등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리고 단순 주장에 불과하긴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3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젊은 이강인을 데려온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설계할 수 있다.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이 1,500만 파운드(약 230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 충분히 고려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계약 기간이 오는 2025년 6월까지로 아직 2년 넘게 남았다. 최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책정한 시장가치에 따르면 1,300만 파운드(약 2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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