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신음' 토트넘, 걱정 둘-기쁨 하나...핵심 공격수 복귀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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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부상' 여파로 고생 중인 토트넘에게 위안거리가 생겼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데일리> 에 따르면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히샬리송이 여전히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풋볼>
벤탕쿠르와 히샬리송, 클루셉스키는 각각 우루과이, 브라질, 스웨덴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이번 월드컵에 참가했다.
월드컵이 끝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아직 부상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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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월드컵 부상' 여파로 고생 중인 토트넘에게 위안거리가 생겼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데일리>에 따르면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히샬리송이 여전히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다만 데얀 클루셉스키는 훈련에 참여했다.
벤탕쿠르와 히샬리송, 클루셉스키는 각각 우루과이, 브라질, 스웨덴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이번 월드컵에 참가했다. 월드컵이 끝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아직 부상회복 중이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복귀가 시급한 이유는 시즌 2번째 '북런던 더비'가 코앞으로 왔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33점(10승3무5패)으로 리그 5위인 토트넘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이 절실하다. 이번에 패해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한다면 4위권 진입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주력 공격수들의 이탈로 완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핵심 중앙 미드필더 벤탕쿠르가 없는 동안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 등이 출전했지만 빈자리를 메우기에 역부족이었다.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히샬리송의 경우 공격진 어느 자리나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부상이 길어지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다른 공격수들도 전과 같은 시너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클루셉스키의 훈련 참여가 큰 위안거리다. 클루셉스키는 월드컵 전까지 이번 시즌 1골 5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진에서 큰 존재감을 보여왔다. 브리얀 힐이 직전 2경기에서 클루셉스키 대신 오른쪽 공격수로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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