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정권 폭력적 왜곡·조작 시도에 굴하지 않겠다"

김건휘 gunning@mbc.co.kr 2023. 1. 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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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어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정권의 폭력적인 왜곡·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인천시당 대회의실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정치 검찰에 맞서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고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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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어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정권의 폭력적인 왜곡·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인천시당 대회의실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정치 검찰에 맞서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고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당당하고 의연하게 저들의 야당 파괴, 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분쇄하겠다"며 "검찰이 어떤 모략과 날조를 해도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사의 전진을 믿으면서 정부가 포기하다시피 하는 민생 위기 극복에 전념하겠다"며 "정권의 폭정과 정권의 무도함에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말 폭탄으로 코리아 리스크를 키우고 '기승전 원전'만 내세우는 뒤떨어진 에너지 산업 전략도 반성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정책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는 망가지고 안보는 통째로 구멍 났다"며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만사 제치고 당권주자 줄 세우기와 권력 장악에 골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459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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