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 "핏기 없는 인물로 마지막 잎새처럼 식사"…사연은?

▲ 출처| 양미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양미라가 화장품을 착각해 생긴 일화를 알렸다.

양미라는 10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서호 유치원 엄마랑 브런치 약속이 있어서 후다닥 씻고 립밤인 줄 알고 발랐는데 왜?"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양미라는 "이 컨실러 왜 잘 지워지지도 않냐. 아무리 지워도 입술 색이 안 돌아와서 마지막 잎새마냥 핏기 없이 밥을 먹고 왔다"라는 유쾌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양미라는 아랫입술에 컨실러를 바른 채 해당 화장품을 들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본의 아니게 해당 화장품의 지속력을 자랑하게 된 양미라에게 누리꾼들은 화장품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고 양미라는 "나도 (정보를) 알 수가 없다. 옆에 글씨고 다 지워졌다. 심지어 오래됐나 보다"라고 답했다.

이를 본 신지는 "얼마 전 고체 향수 입술에 바르고 미치는 줄 알았던 내 모습이 보인다"라며 비슷한 경험을 전했고 양미라는 "입가에서 향기가 하루 종일 낫겠네"라며 공감했다.

한편 양미라는 2018년 2세 연상의 사업가 정신욱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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