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애플, 자체 디스플레이 적용 소식에 LG디플 3%↓

김소연 2023. 1. 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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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르면 내년부터 모바일 기기에 자체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계획이라는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11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3% 이상 내리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말까지 스마트 워치인 애플워치 최고급 모델에 자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자사 기기에 적용할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개선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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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최대주주 삼성전자도 상승폭 반납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애플이 이르면 내년부터 모바일 기기에 자체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계획이라는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11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3% 이상 내리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3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3.35% 내린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말까지 스마트 워치인 애플워치 최고급 모델에 자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자사 기기에 적용할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개선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로 알려졌다. 향후 마이크로 LED를 아이폰을 포함한 다른 기기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미 ‘애플워치 울트라’에 마이크로 LED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아이폰을 포함한 다른 모바일 기기에도 이 디스플레이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가 3%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고, 비상장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최대주주인 삼성전자(005930) 역시 이날 상승폭 일부 반납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17% 오른 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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