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홈런왕' 넬슨 크루즈, 샌디에이고 등서 영입 관심

문성대 기자 2023. 1. 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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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통산 459홈런을 터뜨리고 2000안타를 돌파한 넬슨 크루즈(43)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나타나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여러 팀에서 크루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루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인 2014년 40홈런을 쏘아 올려 생애 첫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등극했다.

크루즈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타율 0.234에 10홈런 64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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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AP/뉴시스] 넬슨 크루즈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통산 459홈런을 터뜨리고 2000안타를 돌파한 넬슨 크루즈(43)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나타나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여러 팀에서 크루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부단장을 역임하면서 크루즈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는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했지만, 가장 많은 시즌(8시즌)을 텍사스에서 뛰었다.

크루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인 2014년 40홈런을 쏘아 올려 생애 첫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등극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2015년 커리어 최다인 44개의 홈런을 터뜨려 홈런 2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6년에도 43홈런을 날려 리그 홈런 2위에 올랐다.

크루즈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타율 0.234에 10홈런 64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105안타를 날려 현역 선수로는 6번째로 2000안타를 돌파했다.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2000안타를 친 최초의 선수였다.

그는 2022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많은 나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성적으로 인해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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