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청년이 희망 버리지 않고, 약자 소외 않도록 노력"

기사내용 요약
국민통합위, '국민통합 컨퍼런스' 개최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참석 '통합' 논의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왕인홀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전라남도 업무협약·지역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2.29.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023 국민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국민통합위원회의 2023년 두 가지 주제어인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통해 청년이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 직접 현장 목소리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지면 건너기 어려워진다"며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들이 서로에게 건너가는 다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이덕로 한국행정학회장 등이 참석해 경제 양극화 완화,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다양성과 포용성 제고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김 전 총리가 '대전환의 시대, 갈등 예방과 대응' 기조발제를 하고 이어 '상호관용의 정치문화', '사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소통과 연대 통한 통합기반 구축'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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