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파월 "인기 없는 금리인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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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오전 중 보합권으로 내려와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긴축 발언과 물가지수 발표를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강산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으로 내려왔죠?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0.08% 오른 2353.16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1.49% 오른 706.45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10일) 종가보다 3.2원 내린 1241.5원에 출발해, 현재 1240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0.3% 안팎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내 대표 플랫폼주 네이버와 카카오도 장 초반 1% 안팎 상승세를 보이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29일 이후 4개월 만에 장중 20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죠?
[기자]
다우와 S&P500지수는 각각 0.56%, 0.7% 상승했고, 나스닥은 1.01% 상승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스톡홀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물가 안정에 대응하는 동안에도 정치적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물가안정을 회복하려면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기가 둔화하는 것과 같이 단기적으로 인기 없는 조치가 요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발표될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결과에 따라 연준의 앞으로의 금리인상 행보가 판가름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개별 종목 중에 코인베이스 주가는 회사 인력의 20%를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13% 가량 올랐습니다.
어제 6% 가량 상승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0.77% 하락 반전했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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