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통산 143승' 쿠에토, 1년 850만 달러에 마이애미행

이한주 기자 2023. 1. 11.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43승을 올린 베테랑 우완투수 자니 쿠에토(37)가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매체 AP통신은 11일(한국시각) "쿠에토가 마이애미와 850만 달러(약 106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만약 마이애미가 옵션을 실행해 2024시즌 계약 연장을 선택하면 쿠에토는 내년 1000만 달러(약 124억 원)의 연봉을 수령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에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43승을 올린 베테랑 우완투수 자니 쿠에토(37)가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매체 AP통신은 11일(한국시각) "쿠에토가 마이애미와 850만 달러(약 106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2024년 재계약 불발 시 쿠에토가 위약금 250만 달러(약 31억 원)를 받을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마이애미가 옵션을 실행해 2024시즌 계약 연장을 선택하면 쿠에토는 내년 1000만 달러(약 124억 원)의 연봉을 수령할 수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쿠에토는 2008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MLB에 데뷔한 이래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투수로 발돋움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을 거치며 빅리그 통산 143승 107패 3.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5시즌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쿠에토는 통산 두 차례(2014, 2016)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2018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다소 성적이 하락한 쿠에토는 지난해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시즌 중반부터 MLB에 복귀, 25경기에서 8승 10패 평균자책점 3.44를 올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이날 마이애미와 손을 잡으며 빅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