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감독 후보 60명 넘어"…그중 '유력 후보'가 WC 상대 감독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나 축구대표팀 감독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한국을 떠난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가나 대표팀 감독 후보자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지도한 오토 아도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나의 'pulse sports'는 가나축구협회 관계자 말을 인용해 "60명이 넘는 감독들이 가나 대표팀 감독 후보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대부분의 코치들이 유럽과 남미 출신들이다. 내가 파악한 바로는 가나 출신의 자국 감독들은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가나 대표팀은 매우 매력적인 팀이다. 계속해서 후보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고, 이번 달 안에 최종 확정을 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60명이 넘는 많은 후보 중 유력한 3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주인공은 뉴캐슬, 노팅엄 등을 지도한 크리스 휴튼 감독, 가나 수석코치인 조지 보아텡, 그리고 마지막 주인공이 벤투 감독이었다.
특히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가나가 3-2로 이겼다. 벤투 감독은 이 경기에서 심판에 강력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벤투 감독고 가나 대표팀의 얄궂은 운명이다.
이 매체는 "3명의 감독들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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