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아태·아프리카지역 환경·에너지·의료 지원 강화

김호천 2023. 1. 11.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환경·에너지 지원 사업과 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 및 교육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11일 코이카에 따르면 올해 대외 무상 협력 사업 시행을 위한 총예산은 전년보다 18.6% 증가한 1조3천490억5천400만원(사업비 1조2천997억3천700만원, 인건비 및 경상비 479억9천800만원)이다.

사업비 가운데 외교부 보조사업비 2천860억3천100만원을 제외한 코이카 자체 사업비는 1조137억600만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총예산 1조3천491억원, 18.6%↑…자체 사업비 1조원 첫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환경·에너지 지원 사업과 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 및 교육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코이카·한국공항공사, 우간다 엔테베공항에 선진 운영시스템 구축 (서울=연합뉴스) 코이카와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 사업을 펼치는 모습. 2022.9.23 [한국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11일 코이카에 따르면 올해 대외 무상 협력 사업 시행을 위한 총예산은 전년보다 18.6% 증가한 1조3천490억5천400만원(사업비 1조2천997억3천700만원, 인건비 및 경상비 479억9천800만원)이다.

사업비 가운데 외교부 보조사업비 2천860억3천100만원을 제외한 코이카 자체 사업비는 1조137억600만원이다.

코이카의 자체 사업비는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코이카는 자체 사업비의 대부분인 1조130억7천900만원을 출연사업에, 나머지 6억2천700만원은 수탁사업(질병 퇴치 및 기금운영비)에 사용한다.

출연사업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원조 174개 사업에 2천426억4천만원(36.8%)을, 아프리카 지역 국가 원조 117개 사업에 2천385억1천700만원(36.1%)을 각각 투입한다.

또 중남미 지역 국가 57개 사업 972억2천500만원(14.7%), 중동·CIS(옛 소련 구성국 15개국 중 9개국으로 구성된 독립국가연합) 지역 국가 45개 사업 816억3천200만원(12.4%)이다.

아시아·태평양에서는 기술·환경·에너지 분야에 가장 많은 634억2천800만원(26.1%)을 투입한다. 다음은 공공행정(18.6%), 보건의료(14%), 농림수산(13.9%), 교육(11.8%) 순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코이카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프리카에서는 보건의료와 교육에 각각 20.5%, 19.2%를 지원한다. 다음 공공행정(16.1%), 농림수산(12.4%), 기술·환경·에너지(8.6%) 순이다.

중남미의 기술·환경·에너지 분야에, 중동·CIS의 보건의료 분야에 많은 지원을 한다.

또한 글로벌 프로그램인 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사업에 1천8억5천800만원을 지원해 3천705명을 파견한다.

이밖에 글로벌 연수 283개 사업, 국제기구협력 41개 사업, 신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 88개 사업을 추진한다.

외교부 보조사업비는 개발협력 및 인도적 지원사업에 활용한다.

kh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