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어떤 자리에도 연연하지 않아...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

정경수 2023. 1. 11.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두고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오는 3월 8일 개최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11일 동작구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맞는건지 (고민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 미래에 무엇이 좋은지에 대해 깊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의 표명한 나경원
"윤석열 정부 성공,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민 중"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구청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두고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오는 3월 8일 개최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11일 동작구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맞는건지 (고민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 미래에 무엇이 좋은지에 대해 깊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나 전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나 전 대표가 저출산 대책으로 대출 원금 탕감 등을 언급했지만, 대통령실에서 "논의한 바 없다"며 선을 그으면서 전당대회 출마를 놓고 갈등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나 전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국가인 대한민국과 정당민주주의인 국민의힘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 등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실의 사의 수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공식적인 통보는 받지 못했다"며 "저는 어떤 자리에도 연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결과에 대해선 "국민들께 감사하다"며 "지지해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당 대표 출마에 대한 결심 시점을 묻는 질문에 그는 말을 아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