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나경원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에 '동의하기 어렵다'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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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나경원 전 의원의 '헝가리식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저녁 세종 총리공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신년 만찬에서 '나 전 의원의 대책을 만류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나 의원께서 제게 그런 안을 보고하러 가져왔다가 그걸 다시 가져갔다"며 "저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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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나경원 전 의원의 '헝가리식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저녁 세종 총리공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신년 만찬에서 '나 전 의원의 대책을 만류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나 의원께서 제게 그런 안을 보고하러 가져왔다가 그걸 다시 가져갔다"며 "저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국토부에서 청년 주택 공급과 관련해 일종의 주택예금이나 대출 모기지 대책등을 내놨는데, 여기에 또 2억 원이라는 돈을 주고 출산에 따라 탕감을 한다면 효과 면에서나 중복되는 면에서나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출산위원회에 각부 장관이 있고 대통령이 의장이시니 거기에서 충분한 토론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458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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