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명절 전통시장 신선 명절상품 '빠른배송' 실시

양희동 2023. 1.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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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에 도입한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이용해, 설 명절 전통시장의 다양한 신선상품들을 당일·새벽 배송으로 집 앞까지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통시장에 물류 혁신을 더한 우리시장 빠른배송이 소상공인의 명절 특수를 지원하고, 민생 경기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신선한 명절상품을 편리하고 빠르게 배송받아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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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설 상품 당일·새벽 배송
청량리·암사·노량진 신선식품…온·오프라인 간편 주문
1월17~18일 주문 시 설 전에 전국 배송 가능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에 도입한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이용해, 설 명절 전통시장의 다양한 신선상품들을 당일·새벽 배송으로 집 앞까지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1월 첫 선을 보인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통해 설 명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접수부터 배송·정산 등의 과정이 디지털화돼, 소비자는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주문 후 새벽·당일배송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 이용 상인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만족 요인으로 △배송비 부담 완화(60%) △이용 편리성 증대(40%) △판매 확대(20%)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과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시장 3곳에 MFC(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빠른 배송 가능한 소규모 물류시설)를 조성하고 디지털물류플랫폼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3개 시장은 명절 수요가 높은 식품을 주요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어 과일, 명절음식, 해산물 등 명절 세트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주문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직접 방문 시엔 ‘빠른배송’ 스티커가 부착된 점포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 및 전화를 통해서도 명절상품을 빠른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다.

청량리종합시장은 시장 내 오픈 스튜디오에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방송 중에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청량리종합시장과 암사종합시장에서는 오는 16일 오전까지 온·오프라인 주문 건에 한해 무료 택배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절 상품의 경우 온라인은 17일까지, 오프라인은 18일까지 주문하면 설 이전에 전국 택배배송이 가능하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통시장에 물류 혁신을 더한 우리시장 빠른배송이 소상공인의 명절 특수를 지원하고, 민생 경기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신선한 명절상품을 편리하고 빠르게 배송받아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서울시)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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