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김건희는 한번도 안한 압수수색, 이재명은 20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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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소환 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고 비판했으며 이 자리에는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현역 의원 40여 명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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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윤 의원은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압수수색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이 대표는 200번이 넘게 압수수색을 했다"며 "검찰이 최소한 공정과 정의라는 게 있어야 하는데 과연 이게 정당하고 정의로운지 의구심이 있다"고 밝혔다.
또 "성남 FC 사건은 예전에 검찰이 불기소, 소위 말해 무혐의 처분했던 건데 검찰이 다시 끄집어낸 사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 많은 민주당 지도부가 동행한 것을 두고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며 "어떤 것이 100점이고 0점인지 선택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가 같이함으로써 당 대표를 지키고 검찰의 무도한 정치공작을 알려내겠다라는 취지"라는 생각을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측의 '방탄 프레임'에 대해선 "당 대표 경선 때문에 사실상 내분처럼 보이는 국민의힘이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저희 당을 좀 부러워하는 모양"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12시간 정도의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소환 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고 비판했으며 이 자리에는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현역 의원 40여 명이 동행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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