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건국·김승현·김용완 영입…"뎁스 강화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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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방출된 선수들을 영입해 선수진을 강화했다.
KIA는 투수 김건국(35), 김승현(31)과 내야수 김용완(20)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시즌 뒤 롯데에서 방출된 김건국은 새 팀을 찾지 못해 2022시즌을 무적 신분으로 보냈다.
KIA는 "김건국과 김승현은 중간계투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며 뎁스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김용완은 젊고 발이 빠른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향후 활용 폭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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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건국·김승현, 중간계투로 활용 가능"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방출된 선수들을 영입해 선수진을 강화했다.
KIA는 투수 김건국(35), 김승현(31)과 내야수 김용완(20)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건국은 NC 다이노스,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1시즌 뒤 롯데에서 방출된 김건국은 새 팀을 찾지 못해 2022시즌을 무적 신분으로 보냈다.
김건국은 1군 무대에서는 88경기에 등판, 7승 5패 4홀드 평균자책점 4.57의 성적을 냈다.
김승현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삼성 라이온즈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그러나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지난해까지 1군 무대에서 2승 8패 4홀드 평균자책점 5.51에 그쳤다.
2022시즌 1군에서 6경기 등판에 그친 김승현은 결국 시즌 뒤 방출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롯데에 입단한 김용완은 아직 1군 경기에서 뛴 적이 없다.
KIA는 "김건국과 김승현은 중간계투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며 뎁스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김용완은 젊고 발이 빠른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향후 활용 폭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현은 지난 3일부터 KIA 2군 구장인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건국은 이달 16일, 김용완은 다음달 1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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