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선거제 개편, 3월 안에 끝내자‥개헌특위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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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중대선거구제 등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편을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해 오는 3월 안에 마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는 우리 정치를 새롭게 하는 '창신의 해'가 돼야한다"며, "집중적인 토론, 국민 참여, 신속한 결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회가 공론으로 선거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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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중대선거구제 등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편을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해 오는 3월 안에 마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는 우리 정치를 새롭게 하는 '창신의 해'가 돼야한다"며, "집중적인 토론, 국민 참여, 신속한 결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회가 공론으로 선거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이 딱 석 달 남았지만, 지금 우리 국회 안에 법정 시한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20대 총선과 21대 총선 모두 총선 한 달 전에야 선거구를 확정했는데, 이는 심각한 병폐"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승자독식의 현행 정치제도를 협력의 정치제도로 바꾸기 위한 '국민통합형 개헌논의'에 착수하고,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출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책 집행부서인 행정부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입법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담은 '헌법개정절차법'을 시급히 제정해 국민 여러분께 개헌 일정표를 소상하게 설명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재경 기자(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458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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