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숫값 모두 내고 가네요"…신안 축제장 양심 판매대 화제

조근영 2023. 1. 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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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 전남 신안군의 1004섬 분재정원에 양심 판매대가 운영돼 눈길을 끈다.

애기동백 산책로 정상 '카멜리아 카페'에 설치된 양심 판매대가 추운 겨울 애기동백꽃을 보기 위해 분재정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축제의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다.

4천만 송이 애기동백꽃이 하얀 눈 속에서도 계속해서 피고 지는 섬 겨울꽃 축제는 분재정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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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정원 '카멜리아 카페'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 전남 신안군의 1004섬 분재정원에 양심 판매대가 운영돼 눈길을 끈다.

애기동백 산책로 정상 '카멜리아 카페'에 설치된 양심 판매대가 추운 겨울 애기동백꽃을 보기 위해 분재정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축제의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은 무인 판매함을 설치한 지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음료수 판매대금이 전액 회수돼 추운 날씨를 고려해 따뜻한 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양심 판매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양심 판매대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백상록 분재정원 원장은 11일 "분재정원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의 마음 씀이 애기동백꽃처럼 아름답다는 것이 입증돼 기쁘다"며 "지금이 애기동백이 가장 예쁜 시기"라고 축제장 방문을 독려했다.

4천만 송이 애기동백꽃이 하얀 눈 속에서도 계속해서 피고 지는 섬 겨울꽃 축제는 분재정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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