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슐랭 셰프들이 김장을 만들었다(어서와)
강주일 기자 2023. 1. 11. 11:03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들이 김장에 도전한다.
12일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식 문화의 심장에 닿고 싶어 하던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들의 생애 첫 김장 체험기가 펼쳐진다.
이날 이탈리아 셰프들은 김장의 첫 단계인 재료 손질부터 직접 시작한다.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에서 주방을 호령하던 셰프들이 칼질하랴 눈치 보랴 정신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채 썬 무의 두께부터 갓의 길이까지 한국 김장 김치의 엄격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견습생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또한 김칫소를 버무리는 과정에서는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를 눈과 휴대폰에 담으며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으려 집중한다. 셰프 레레는 고무장갑을 끼고 직접 김칫소를 버무리며 김장 체험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이탈리아 셰프들은 직접 버무린 김장 김치에 수육과 굴이 곁들여진 완벽한 상차림을 선보이며 김장 수업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여기에 깜짝 방문한 파브리가 가져온 막걸리까지 곁들여 완벽한 ‘먹조합’을 즐긴다.
과연 이탈리아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첫 김장 김치의 맛은 어떨까.
방송은 이날 오후 오후 8시30분.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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