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셰플러, 미국골프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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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2년 미국 남녀 프로골프투어를 대표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11일(한국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셰플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리디아 고, PGA 챔피언스투어의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최저 타수상, 상금왕 등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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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2년 미국 남녀 프로골프투어를 대표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11일(한국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셰플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리디아 고, PGA 챔피언스투어의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79.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그는 게인브리지 LPGA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그리고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최저 타수상, 상금왕 등을 석권했다. 개인 두 번째 수상이다.
리디아 고는 "2022년은 정말 놀라운 해였다. 내 인생에서 멋진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결혼에서 절정에 달했다. 내 골프도 매우 좋았다. 나를 인정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셰플러는 49.2%의 지지를 얻어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디오픈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꺾었다.
그는 2021-2022시즌 WM 피닉스 오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4승을 올렸다.
셰플러는 "멋진 한 해였다. 이 상을 수상해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시니어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4승을 거두고 상금왕을 차지한 알커에게 돌아갔다. 그는 50.3%의 득표율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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