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제일런 맥대니얼스 트레이드 관심

이재승 2023. 1.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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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트레이드 대상을 찾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샬럿 호네츠의 제일런 맥대니얼스(포워드-센터, 206cm, 93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현재 함께하지 않기로 한 크라우더를 속히 트레이드해 전력감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최근 피닉스가 맥대니얼스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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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트레이드 대상을 찾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샬럿 호네츠의 제일런 맥대니얼스(포워드-센터, 206cm, 93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시즌 개막 전부터 트레이드를 시도해야 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뛰었던 제이 크라우더가 트레이드를 요청했기 때문. 피닉스는 크라우더로 주전 확보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여러 이야기가 오갔으나 정작 거래를 전격 추진하진 못했다.
 

그 사이 피닉스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캐머런 존슨을 시작으로 주포인 데빈 부커는 물론 중심을 잡아왔던 크리스 폴마저 이탈했다. 이들 모두 장기간 결장이 확정됐다. 존슨은 최대 두 달 결장이 확정이 됐으며, 부커는 다친 시점에서 4주 후 재검을 받아야 한다. 폴도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여기에 디안드레 에이튼마저 당일 부상자로 분류되어 있다.
 

졸지에 주전 네 명이 현재 전열에서 이탈해 있으며, 캐머런 페인과 토레이 크레익까지 당장 뛰기 쉽지 않다. 페인도 결장이 길어진 상황. 크레익과 랜드리 쉐밋은 당일 부상자로 이내 돌아올 수 있으나 이들까지 현재 피닉스에는 무려 7명이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 피닉스의 주요 전력이다. 당연히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피닉스는 현재 함께하지 않기로 한 크라우더를 속히 트레이드해 전력감을 확보해야 한다. 부상 선수들이 많다고 지나치게 급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당장 뛸 수 있는 선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핵심 전력이 부상에서 돌아왔을 때 좋은 조합을 보일 선수라면 더할 나위 없다. 이에 최근 피닉스가 맥대니얼스를 주시하고 있다.
 

맥대니얼스는 이번 시즌 선전하고 있다. 내외곽을 두루 오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피닉스가 눈독을 들일만하다. 이번 시즌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26.5분을 소화하며 10.9점(.458 .342 .877) 4.9리바운드 2.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시즌을 치를수록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며, 아직 20대 초반인 점을 고려하면 미래를 기대할 수도 있다.
 

그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2순위로 샬럿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2년 차인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중용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평균 20분 이상을 뛰지 못했다. 샬럿에 마일스 브리지스가 포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샬럿은 브리지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맥대니얼스가 기회를 얻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도 만료된다. 이번 시즌 연봉도 약 193만 달러로 샐러리캡이 포화되어 있는 피닉스가 노리기 충분하다. 가뜩이나 연봉 총액이 많은 피닉스로서는 그를 확보한다면 지출 규모를 줄일 수도 있다. 비록 시즌 후 계약이 만료가 되나 크라우더도 만기계약이다. 그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피닉스가 시장 상황을 보고 앉힐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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