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미국골프기자가 뽑은 2022년의 여자선수

오해원 기자 2023. 1.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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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골프기자협회(GWAA)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의 부활을 인정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1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디아 고가 GWAA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여자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LPGA투어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1위 표 79.5%의 압도적인 지지로 호주교포 이민지, 신인상 수상자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제쳤다.

리디아 고는 2022년 LPGA투어에서 3승하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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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AP연합뉴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의 부활을 인정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1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디아 고가 GWAA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여자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LPGA투어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1위 표 79.5%의 압도적인 지지로 호주교포 이민지, 신인상 수상자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제쳤다. 2015년에 이어 7년 만에 두 번째 수상이다.

리디아 고는 2022년 LPGA투어에서 3승하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최근 부진을 씻은 부활샷 덕에 지난해 11월에는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다.

GWAA는 올해의 남자선수로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뽑았다. 셰플러는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LIV골프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한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제쳤다. 시니어 부문 수상자는 PGA 챔피언스투어의 새로운 강자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선정됐다.

GWAA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가 개최되는 4월 첫째 주에 열린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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