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버스요금 오른다고?…이 카드 한장이면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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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월부터 차상위계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만 19~39세 청년층에 대한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강화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1회 교통 요금 지출액이 ▲ 2천원 미만인 경우 최대 월 1만5천400원 ▲ 2천∼3천원인 경우 2만2천원 ▲ 3천원 이상인 경우 2만8천60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저소득층의 경우 1회 교통요금 지출액이 ▲ 2천원 미만일 때 최대 월 2만2천원 ▲ 2천∼3천원일 때 3만800원 ▲ 3천원 이상일 때 3만9천600원이 적립됩니다.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할 때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카드 신청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또,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지하철·시내버스 환승 할인 적용되는 통합정기권이 나올 전망입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하철 정기권’ 사업을 시행 중이며, 이번 신사업은 통합정기권 사업 대상을 시내버스까지 확장시켰습니다.
서울의 경우 현재 5만5000원짜리 지하철 정기권을 현금으로 구입해 충전하면 30일 동안 지하철을 60회 탈 수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기본 운임이 10km에 1250원으로, 44회 탈 수 있는 비용으로 16회 더 이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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