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 “코카인 해도 안 잡히는 90년대, 좋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 11. 10:51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1990년대에는 마약을 하고도 잡히지 않았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에 따르면 기네스 펠트로는 최근 미국 CBS 예능 프로그램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기네스 펠트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힐러리 스웽크는 그에게 “1999년에 아카데미를 타지 않았냐. 왜냐하면 내가 2000년에 아카데미를 받아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네스 펠트로와 힐러리 스웽크는 각각 1999년과 200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기네스 펠트로는 “맞다. 그때는 코카인을 하고도 잡히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바에 가면 테이블에 올라가서 춤을 출 수도 있었다. 뉴욕에 카메라 폰이 없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파라치도 없었다. 술집에서 잔뜩 취해 비틀거리면서 나와도 집에 갈 수도 있었다. 아마 아무도 모를 것”이라며 지금 분위기와는 확연히 달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기네스 펠트로는 1991년 영화 ‘정열의 샤우트’로 데뷔 후 영화 ‘어벤져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투 러버스’ 등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과거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이혼했고, 미국 드라마 ‘글리’ 제작자 브래드 팰척과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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