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파이어볼러 얻었다… '평균 패스트볼 구속 147.8km/h' 김승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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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우완 파이어볼러 김승현(31)을 포함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던 우완투수 김건국(35), 내야 유망주 김용완(20)을 품었다.
KIA는 11일 "무적 신분인 투수 김승현과 김건국, 내야수 김용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KIA 관계자는 "김건국과 김승현은 중간계투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며 뎁스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며 "김용완은 젊고 발이 빠른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향후 활용 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영입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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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우완 파이어볼러 김승현(31)을 포함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던 우완투수 김건국(35), 내야 유망주 김용완(20)을 품었다.
KIA는 11일 "무적 신분인 투수 김승현과 김건국, 내야수 김용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노암초-경포중-강릉고-건국대를 졸업한 김승현은 2016년 삼성에 입단해 5시즌 동안 91경기에 출전, 2승8패 4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김승현은 특히 패스트볼 평균 구속 147.8km/h(스탯티즈 참조)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패스트볼을 보유한 우완 파이어볼러다.
김건국은 한서초-청량중-덕수고를 졸업하고 2006년 두산에 입단해 NC와 KT, 롯데를 거쳤다. 5시즌 동안 88경기에 나서, 7승5패 4홀드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평촌초-평촌중-안산공고를 졸업한 김용완은 2022년 롯데에 입단, 1군 기록 없이 퓨처스 리그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39안타, 14타점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김건국과 김승현은 중간계투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며 뎁스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며 "김용완은 젊고 발이 빠른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향후 활용 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영입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3일부터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건국은 16일, 김용완은 2월1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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