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크투어' 잔혹한 테러리스트 유나바머의 일기 공개!
최악의 지명수배범 유나바머의 편지가 공개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기획 황교진, 연출 오재승)에서는 17년 동안 총 16차례나 폭탄 테러를 저지른 유나바머(Unabomber, University+Airplane+bomber)가 남긴 선언문과 일기를 통해 그의 일생을 짚어볼 예정이다.
다크 투어리스트들이 쫓는 폭탄 테러범인 유나바머는 하버드 대학 출신 IQ167의 수학 천재. 영화 속에도 언급될 만큼 망가진 천재의 대명사가 된 유나바머가 왜 이러한 범행을 시작했는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범인이 직접 쓴 편지와 일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그가 대학원에 다닐 때 쓴 일기 속에서 "내가 증오하는 사람들 다 죽일 거야. 특히 정신과 의사들 말이야"라는 구절이 발견돼 의문을 남긴다. 여기에 그가 대학 시절 참가한 심리 실험으로 인해 우정이 깨졌다는 친구의 증언까지 전해 과연 수학 천재를 폭탄 테러범으로 만든 실험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그가 직접 작성한 선언문의 내용도 밝혀진다. 현대 사회를 비판하는 유나바머의 신념이 담긴 이 선언문을 본 봉태규는 "어쩌면 저 선언문에 동의할 수도 있겠다"며 놀라워한다. 심지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내용에 대해 팽팽한 논쟁이 오갔다고 해 다크 투어리스트들 뿐만 아니라 미국 시민들까지 설득한 선언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정체를 숨긴 채 각종 테러를 저질렀던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유나바머의 실체는 한 통의 제보 전화로 낱낱이 드러났다는 후문이다. 이에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낳았던 유나바머는 누구일지, 또 잔혹한 테러리스트는 어떤 최후를 맞이했을지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줄 '세계 다크투어'가 기다려진다.
JTBC '세계 다크투어'는 오늘(11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사는 반복된다"…김대중·노무현 거론하며 '무고함' 주장
- '불법 대북송금'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태국서 검거
- [트리거] '조력사망 희망' 한국인 100명 넘겨…그들은 왜
- "망치로 깨 운전자 구조" 또 불난 테슬라, 문 안 열려 '아찔'
- "감정가 6억8천만원"…1m 넘는 대형 희귀 산삼 발견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