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9억' 하락이라니… 강남·송파 아파트 신저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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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바로비터인 서울 강남에서 1년 만에 9억원이 하락한 아파트 실거래가가 등장했다.
직전 신저가가 2022년 5월 19억8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개월만에 5억3000만원이 하락한 셈이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2차1단지' 전용 85㎡ 로 지난달 10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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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내(7일 기준)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아파트는 서울 강남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 전용 83.2㎡는 지난해 12월 19억원에 중개거래됐다. 지난해 1월 신저가 28억원보다 9억원이 더 떨어졌다.
2위는 송파 잠실동 '우성4차' 전용 115.8㎡였다. 해당 면적은 지난해 12월 14억5000만원에 팔렸다. 직전 신저가가 2022년 5월 19억8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개월만에 5억3000만원이 하락한 셈이다.
강동 명일 '래미안솔베뉴' 전용 59.3㎡도 지난달 9억3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4월 직전 신저가 14억4500만원보다 5억1500만원 더 내렸다. ▲송파 방이동'대림' (전용125.1㎡) -5억원 ▲송파 잠실동'레이크팰리스'(전용 60㎡), 용산 한강로1가 '용산파크자이' (전용 123.1㎡) -4억4000만원 ▲수원 영통구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전용 84.6㎡) -4억3500 등이 신저가 행렬에 포함됐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2차1단지' 전용 85㎡ 로 지난달 10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직전 신고가 8억5000만원보다 한 달만에 2억3500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신고가 상승액이 높았던 곳은 서울 구로 구로동 '구로지웰' 전용 59.7㎡이다. 지난해 12월 8억6000만원에 팔리며 이전 신고가보다 2억2200만원 올랐다. 3위는 경기 광명 광명동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전용 40.2㎡로 지난달 5억2078만원에 팔렸다. 2022년 8월 직전 신고가 3억2000만원 보다 2억78만원이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박윤태 직방 매니저는 "최근 1년 사이 전국 아파트 신고가 상승은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나타났지만, 반대로 신저가 하락액 상위 10위 거래사례는 서울을 중심으로 빈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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