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감독 "메시와의 동행 이어갈 것"...최대 2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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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 자리매김한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PSG)과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PSG 감독은 11일(한국시간) 2022-2023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앙제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단 고위층은 메시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는 모르지만 현재 메시는 파리에서 행복하다. 메시와 함께하는 PSG는 리그를 넘어 유럽 챔피언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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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 자리매김한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PSG)과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PSG 감독은 11일(한국시간) 2022-2023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앙제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단 고위층은 메시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는 모르지만 현재 메시는 파리에서 행복하다. 메시와 함께하는 PSG는 리그를 넘어 유럽 챔피언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021년 여름 자유계약 선수(FA)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에 정착했다. 자신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해준 바르셀로나 잔류를 바랐으나, 구단 수뇌부의 방만 경영으로 재정 문제에 빠져 메시는 재계약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파리로 생애 첫 이적을 감행했다.
바르셀로나 데뷔 시절 달았던 등번호 30번을 새긴 채 프랑스 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첫 시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에이징 커브에 빠진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리그 적응을 마친 메시는 이번 시즌 PSG에서 19경기 12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면서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여전히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메시의 꾸준한 활약에 PSG는 메시에게 재계약 협상 카드를 꺼냈다. 메시 또한 파리 생활에 만족하면서 기본 1년 연장 옵션 1년이 포함된 재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 내심 그의 복귀를 바라던 친정팀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재정 문제를 완전히 털어내지 못하면서 '닭 쫓는 개'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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