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출마 말 아끼는 나경원 “아직 고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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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고민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나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의힘 정당 민주주의, 윤석열 정부의 성공 등을 놓고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며 "아직 출마와 불출마를 고심 중이다"라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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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고민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나 전 의원은 11일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금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이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나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의힘 정당 민주주의, 윤석열 정부의 성공 등을 놓고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며 "아직 출마와 불출마를 고심 중이다"라고 거듭 밝혔다.
전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 표명을 한 것과 관련해선 "아직 공식적인 (사표 수리) 통보는 받지 못했다. 저는 어떤 자리에도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이날 발표된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는 "지지해주시는 국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 30.7%로 선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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