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한국기록유산 알리는 영문 세계지도 1만장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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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알리는 영문 세계지도 1만 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번 세계 지도를 통해 한국의 기록유산과 그 속에 담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동시에 한국인도 세계의 기록 유산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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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알리는 영문 세계지도 1만 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해 훈민정음(해례본), 직지심체요절(직지), 승정원일기, 고려대장경 경판 및 제경판, 조선왕조 의궤, 동의보감, 난중일기, 일성록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6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세계 4위, 아시아 1위의 기록이다.
반크가 만든 세계 지도에는 751년께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도 소개됐다.
또 세계 각국의 국기, 세계의 기록유산 35개도 함께 볼 수 있다.
한반도 지도에는 동해와 독도가 표기됐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번 세계 지도를 통해 한국의 기록유산과 그 속에 담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동시에 한국인도 세계의 기록 유산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크는 한국 문화유산 세계지도를 반크 회원과 소셜미디어(SNS) 채널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제공해 세계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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