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토론토, 포터 왼발 부상 ... 끝내 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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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의 오토 포터 주니어(포워드, 203cm, 90kg)가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포터가 이탈하면서 토론토의 시즌 계획에도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포터까지 시즌을 조기에 마친 것을 포함해 토론토는 이번 시즌 내내 주력 선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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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의 오토 포터 주니어(포워드, 203cm, 90kg)가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왼발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현재까지 결장했던 포터는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수술을 받게 되면서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포터는 이번에 부상 전까지 8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으로 시즌 개막에 맞춰 출발하지 못했던 그는 11월 초에야 이적 후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벤치에서 출격하며 예열을 마친 그는 11월 중순부터 주전으로 나섰다. 그러나 주전 출장을 시작한 지 두 경기 만에 다치면서 결장이 시작됐다.
왼발이 좋지 않은 그는 당분간 자리를 비워야 했다. 다친 이후 한 달이 지난 시점인 지난 12월 중순에는 4주 추가 결장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보도될 시점에서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끝내 수술을 받게 되면서 끝내 이번 시즌을 조기에 마치게 됐다. 포터가 이탈하면서 토론토의 시즌 계획에도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경기당 18.3분 동안 5.5점(.500 .353 1.000) 2.4리바운드 1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평균 득점이 내리 줄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였고, 오프시즌에 토론토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토론토는 그와 계약기간 2년 1,23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토론트는 2010년부터 외부에서 영입했던 선수들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것은 물론 선수 생활의 기로에 섰거나 마친 이가 많았다. 랜드리 필즈와 드마레 캐럴이 대표적이며, 2009년 여름에는 히도 터컬루가 대표적이다. 터컬루는 한 시즌 만에 트레이드하며 조기에 작별했으나 필즈와 캐럴은 이후 큰 부담이 된 바 있다.
적어도 이번 시즌은 포터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포터는 선수옵션이 포함된 계약으로 토론토에 둥지를 틀었다. 시즌을 마친 것을 고려하면 시즌 후 옵션을 행사해 잔류할 것이 유력하다. 그가 잔류한다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연봉은 630만 달러다. 참고로,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230만 달러를 받았다.
포터까지 시즌을 조기에 마친 것을 포함해 토론토는 이번 시즌 내내 주력 선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나마 무기한 결장했던 프레셔스 아치우와가 최근 돌아오며 한 숨 돌렸다. 시즌 초반에는 파스칼 시아캄과 프레드 밴블릿도 길진 않았으나 이따금씩 결장하곤 했다. 토론토는 현재까지 17승 23패로 동부컨퍼런스 11위로 밀려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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