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출마·불출마 아직 고심…尹정부 성공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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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지역구 내 서울 동작구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위해서 무엇을 선택할지,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에 무엇이 좋은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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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지역구 내 서울 동작구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위해서 무엇을 선택할지,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에 무엇이 좋은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부위원장직 사의 수리 여부를 두고선 "아직 공식적인 통보는 못 받았다"면서 "저는 어떤 자리에도 연연해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불출마는 없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와 관련해선 "출마, 불출마에 대해 고심 중이란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차기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들께 감사드린다.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홍준표도 내놨던 저출산 대책…내가 포퓰리즘?"
나 전 의원은 신년인사회에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인구가 4분의 1토막이 되고 있어 정말 열심히 해보려 했고, 이런저런 구상을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물어보니 주택 (문제가) 제일 힘들다 하시더라"라며 "예전에 홍준표 대표가 전당대회 나와서 말씀하신 제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헝가리는 결혼 때 4천만 원쯤을 초저리로 장기 대출해준다. 우리는 2억 원 정도, 20년을 대출해 주고 첫째 낳으면 이자 탕감, 둘째는 원금 일부 탕감, 이런 걸 구상했었다"며 "(그런데) 이걸로 포퓰리즘이라고 한다. 나경원이 포률리즘이겠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나 전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대출 탕감' 방안을 제안했는데, 대통령실은 사전에 논의된 적 없는 정책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신년회 뒤에 다시 기자들과 만나 "자꾸 저를 대통령실과 각 잡게 만들지 말라"면서 "제 생각에 왜곡된 부분이 있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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