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3억$ 계약 불발…코레아, 미네소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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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가 결국 다시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코레아가 미네소타와 6년 2억 달러 계약을 맺는다. 해당 계약에는 4년 7,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옵션이 있다. 또한,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코레아는 3억 달러 계약에는 실패했지만, 큰 보장액을 확보했고, 미네소타는 기존에 있던 선수를 복귀시키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했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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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카를로스 코레아가 결국 다시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코레아가 미네소타와 6년 2억 달러 계약을 맺는다. 해당 계약에는 4년 7,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옵션이 있다. 또한,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약이 확정된다면, 이는 미네소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장기간 및 최고액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FA가 된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3억 5,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모두를 놀라게 한 계약으로, 주황색 유니폼을 입는 듯했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기자회견 직전 계약이 취소됐다.
이에 코레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발 빠르게 움직였고, 뉴욕 메츠와 12년 3억 1,500만 달러 계약을 만들었다 . 하지만 이마저도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겼고, 시간이 점점 흘렀다.
결국, 코레아는 메츠와 멀어졌고, 미네소타와 계약을 맺었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았다. 그동안 계속 발목을 잡았던 테스트기에, 변동사항이 생길 수도 있다.
다만, 이번 계약은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네소타는 이미 그를 품었고, 해당 문제를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은 서로에게 윈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레아는 3억 달러 계약에는 실패했지만, 큰 보장액을 확보했고, 미네소타는 기존에 있던 선수를 복귀시키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했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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