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고, 美 골프 기자가 뽑은 ‘2022 올해의 선수’

양다훈 2023. 1.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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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는 202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상금(436만4403 달러),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고, 작년 11월엔 5년 5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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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결혼식에 리디아고가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는 202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는 2015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이후 7년 만의 재수상이다.

1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홈페이지를 통해 “리디아 고가 1위 표 79.5%를 얻어 이민지(호주)와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제쳤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상금(436만4403 달러),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고, 작년 11월엔 5년 5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남자부에서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리디아고는 지난해 연말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아들 정준씨와 결혼하면서 현대가 며느리가 됐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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